신상훈·안진휘, 핀란드 아이스하키 연속골 합작
핀란드 메스티스(2부) 리그 키에코 완타에서 활약 중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신상훈(20)과 안진휘(22)가 2경기 연속 골을 합작했다. 신상훈과 안진휘는 21일(한국시간) 핀란드 트리오 아레나에서 열린 펠리탓과의 2013~14 메스티스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2피리어드 5분44초에 절묘한 콤비 플레이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17일 JYP 아카테미아전 만회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골 합작이다. 이들의 활약에도 키에코 완타는 연장 접전 끝에 4-5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형성, 日던롭골프 1R 2언더파 공동 3위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 랭킹 2위를 달리는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메이저대회인 제40회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형성은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골프장(파 71·7,027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는 4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야마시타 가즈히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쓰카다 요스케에 이어 시노자키 노리오·오다 고메이·가타야마 신고(이상 일본)와 더불어 공동 3위를 이뤘다.
NBA 마이애미, 올랜도 잡고 5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5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21점)와 크리스 보시(18점)의 활약에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120-92로 따돌렸다. 마이애미는 최근 5연승으로 9승3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선두 인디애나 페이서스(10승1패)를 1.5경기 차로 뒤쫓았다. 서부콘퍼런스 1위(10승1패)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104-93으로 잠재우고 연승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디트로이트 필더-텍사스 킨슬러 맞트레이드
메이저리그에서 두 명의 거물 내야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대형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CBS스포츠와 ESPN 등 주요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21일 디트로이트가 1루수 프린스 필더(29)를 텍사스로 보내고 2루수 이언 킨슬러(31)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필더와 킨슬러는 모두 양 팀에서 큰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다. 특히 필더는 2007년 내셔널리그 홈런왕(50개)에 오르는 등 2005년 빅리그 데뷔 이래 285개의 홈런을 날린 거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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