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27)이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고(故) 전영중은 21일 새벽 3시 10분께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서강대교 방면을 지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전영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인생은 아름다운 코너’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어 SBS 에서 개그맨 최백선, 김승진, 김정환, 신찬미 등과 함께 ‘최선입니까’ 코너에 출연했다.
전영중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SBS 동료 개그맨들도 침통한 상태다. 20일 녹화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 재건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했고 동료애도 좋았기에 모두 비통한 상태다”며 “데뷔 1년차답게 열의 넘치던 그였기에 모두의 슬픔이 크다”고 설명했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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