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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헬로마켓’ 업계 최초 방문택배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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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헬로마켓’ 업계 최초 방문택배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13.11.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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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장터 ‘헬로마켓’이 개인간 거래 서비스 최초로 모바일 방문택배 서비스 기능을 도입했다.

헬로마켓은 전문 판매업자가 아닌 일반인이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www.hellomarket.com)에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간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물품의 수만 240만개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개인간 거래는 주로 포털사이트의 카페나 블로그와 같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뤄져 상호 연락은 물론 결제, 택배 등 거래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당사자가 직접 해결하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착안해 헬로마켓은 위치기반 서비스(LBS)와 같은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술을 활용해 개인간 거래에서 필수적인 부가 서비스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개인끼리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결제 서비스(escrow)를 선보였으며, 지난달에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헬로마켓의 방문택배는 로지아이 방문택배 서비스를 만든 ㈜파슬미디어와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헬로마켓 방문택배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이용하기 쉽다는 것. 모바일 앱을 통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 희망 방문일을 입력한 후 간단한 결제 과정을 거치면 택배 기사가 직접 방문해 포장 물품을 수령한다. 택배를 보낸 후에도 헬로마켓 앱 안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배송상의 문제 발생시를 대비하여 AS센터를 운영 중이다. 가격적인 부담도 적어 20kg 이내라면 국내 최저가인 4,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로마켓을 서비스 중인 터크앤컴퍼니의 이후국 대표는 “헬로마켓에서 거래하는 사용자들이 급속도로 늘면서 사용자들부터 더 편리하고 저렴한 택배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이에 2,7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한 편의점 택배서비스 도입에 이어 집에서 쉽게 헬로마켓 앱을 통해 물품을 바로 발송 할 수 있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마켓은 방문택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약 2주간 2,800원에 방문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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