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철)이 22일 오후 2시 신축 복지관 현관에서 이영활 시 경제부시장과 박태학 신라대 총장, 이진복 국회의원, 조길우 동래구청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
신라대가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사직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따라 인접한 신축 건물로 이전하게 됐다.
신축한 복지관은 대지 1,406㎡에 지하 2층 지상 3층(연면적 2,754㎡)으로 종전에 비해 규모가 1.36배 커졌으며, 사무실, 상담실, 자원봉사실, 장애인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부설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에게 여가 제공과 직업재활, 학습 및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옥상에 100평 규모의 다목적홀을 증축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시설로 제공할 계획이다.
황성철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6월20일 개관한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3년마다 실시하는 보건복지부의 전국 사회복지관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복지관으로 선정됐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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