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2013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에서 울산의 한우 ‘햇토우랑’이 3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우수 축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매년 전국 브랜드를 엄격하게 심사,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 인증 결과 총 3개 축종, 4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축종별로는 한우 29개, 돼지 14개, 육계 2개 브랜드다.
특히 울산 한우 햇토우랑은 2011년 이후 3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시와 울산축협은 햇토우랑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각종 지역축제에 홍보차량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KTX 울산역사에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8곳인 햇토우랑 직판장을 내년엔 10곳으로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우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함께 유통단계를 축소, 소비자들이 고품질 축산물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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