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베팅 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경륜경정 장외지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건전화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성북스피존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2일 경륜경정 18개 장외지점이 참가한 경진대회에서 성북스피존을 올해 건전화 최고 지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북스피존은 올 들어 경륜경정이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우선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정좌석실의 흡연실을 전면 폐쇄했다. 대신 혈압, 혈당 측정기, 안마기 등을 설치해 고객 건강실로 관람환경을 탈바꿈했다.
또한 매월 전 직원이 사감위 현장 지적사항을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등 사감위 개선 요구 사항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이는 10만원 구매한도 위반 사례를 줄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지역 주민 대상 스포츠댄스와 요가 등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늘려 지점이 건전한 여가활용 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에도 노력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건전화 성과 중심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경륜경정지점들의 건전화 노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됐음을 확인했다. 장외지점이 건전레저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관악스피존이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올림픽지점과 동대문지점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는 맞는 건전화 우수성과 경진대회는 그동안 장외지점의 건전화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경륜경정의 건전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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