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와 주민들이 합심해 향토인재를 키워내자며 2008년설립한 '대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일출장학회'는 20일 대학생 4명과 고교생 39명 등 모두 43명에게 총 4,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재단(이사장 이창구 부구청장)은 설립 이듬해인 2009년부터 매년 45명을 선발해 평균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재 적립한 장학기금은 모두 12억2,000여만원에 이른다. 재단 명예이사장을 맡은 정창근 한스코 대표는 10년간 3억원을 기부키로 약정, 해마다 3,000만원씩 기금을 내놓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