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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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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21일 개막

입력
2013.11.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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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11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를 21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역대 최다인 24개국 372개 업체(738부스, 전시장 규모 1만7,672㎡)가 참가한다.

특히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국내 수산업계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서남아시아 등 태평양 연안과 거리가 먼 국가의 참가가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개 부스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덴마크가 10개 부스로 처음 참가한다.

또 세네갈을 비롯한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칠레, 터키, 인도, 홍콩, 파키스탄, 독일, 포르투갈, 영국,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앙골라, 캐나다, 대만, 파푸아뉴기니, 말레이시아 등 해외 23개국에서 80개사가 115개 부스로 참가해 세계 5대 수산무역전문박람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전시회는 수산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품목별, 주제별 테마관이 운영된다.

품목별로는 ▦씨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관이, 주제별로는 ▦고등어 홍보관 ▦신제품 홍보관 ▦낚시용품 홍보관 ▦부산어묵 홍보관이 각각 마련돼 참관객이 더욱 쉽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해 해양바이오 관련 벤처기업 제품 홍보와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해양바이오특별관’이 마련된다.

동시ㆍ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와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 학술대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이 함께 개최된다.

또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나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홍보관도 운영한다.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이 주최하는 ‘어묵 요리 경연대회·체험행사’에서는 다양한 조리기술 개발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참관객이 직접 어묵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의 자연산 고등어회와 고등어를 이용한 시식행사는 참관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성장산업인 해양바이오분야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품목별ㆍ주제별 전시와 해외 빅 바이어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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