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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윤성효 감독과 2015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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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윤성효 감독과 2015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2013.11.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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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윤성효(51)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부산은 20일 “지난달 구단이 윤 감독에게 2015년 말까지 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지난해 12월 수원 삼성 지휘봉을 내려놓고 부산 사령탑에 올랐다. 부산은 올 시즌 윤 감독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보고 윤 감독과 더 오래 함께 하기로 했다. 부산은 화려한 스쿼드를 갖추지 않고도 올 시즌 그룹A(상위 스플릿)에 잔류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4강까지 올랐다. 무엇보다 이정기, 박준강, 정석화 등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부산을 젊은 팀으로 만들었다는 게 구단이 윤 감독을 재신임한 배경이다.

일본 축구 대표팀, 벨기에와 평가전서 3-2 승리

일본 축구대표팀(FIFA 랭킹 44위)이 벨기에(5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16일 네덜란드(8위)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일본은 유럽 원정 2연전을 1승1무로 마무리하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둔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일본은 전반 15분에 케빈 미랄라스(에버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3분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가 동점 골을 터뜨려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일본은 8분에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18분에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추가 골과 쐐기골을 연달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한편 독일(2위)은 잉글랜드(10위)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9분 터진 메르테사커(아스널)의 헤딩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란·카타르 등 2015년 아시안컵 축구 본선행 확정

이란(49위)과 카타르(105위)가 2015년 아시안컵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이란은 20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5년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 B조 5차전 레바논(121위)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4승1무가 된 이란은 남은 쿠웨이트(109위)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16회째인 아시안컵은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하며 개최국 호주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15회 대회 상위 입상국인 한국(3위)과 일본(우승)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했다. 한편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도 말레이시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4승1패로 D조 2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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