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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 연습서 전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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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 연습서 전복 사고

입력
2013.11.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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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29ㆍ미국)이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사고를 당했다.

AFP 통신은 20일(한국시간) “본이 미국 콜로라도의 코퍼마운틴에서 활강 훈련을 하던 도중 전복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상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려던 차에 터진 사고라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 무릎을 수술한 본은 이번 시즌 복귀를 준비해 왔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금메달을 목에 걸고, 월드컵에서 59차례나 정상에 올라 알파인 스키의 여제로 불린다. 경기장 밖에서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사이클연맹 전 회장 “암스트롱 도핑 묵인한 적 없다”

하인 베르브루겐 국제사이클연맹(UCI) 전 회장이 도핑을 도운 배후 인물로 자신을 지목한 전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0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베르브루겐 전 회장은 암스트롱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사실 여부를 조사받는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전날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1999년 투르드프랑스 대회 첫 우승 당시 베르브루겐 전 회장이 자신의 도핑 사실을 알고도 제재를 피하도록 도왔다고 공개했다. 그는 소변검사에서 코르티손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나왔을 때 베르부루겐 전 회장이 안장 부위 상처 치료를 위한 연고 때문이라는 주장을 두둔하고 자료 조작을 묵인해 계속해서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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