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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페루 ‘서머 크리스마스’ 고래 투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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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페루 ‘서머 크리스마스’ 고래 투어 인기

입력
2013.11.2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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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북부 피우라 해안가에서 진행되는 혹등 고래 투어가 겨울철 페루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혹등 고래는 고래종 중 다섯 번째로 큰 것으로 태평양과 대서양 남반구에 주로 분포한다. 혹등 고래는 남극의 한류를 피해 페루 피우라 해안에서 겨울을 나기 때문에 피우라 해안은 대표적 혹등 고래 관찰 지역으로 꼽힌다.

페루의 엘 코메르시오 통신은 “매년 6,000여 마리의 혹등 고래가 페루 피우라에서 겨울을 나며, 혹등 고래 외에도 돌고래, 바다사자 등 다양한 해양 동물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루 북부는 일년 내내 여름으로 고래 투어 외에도 서핑과 카발리토스(전통 카누)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서머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김성환기자 ㆍ사진=폐루정부관광청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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