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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고원준 등 상무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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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고원준 등 상무 최종 합격

입력
2013.11.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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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신병 선수 선발 합격자 19명을 19일 발표했다. 전원 프로야구 선수로 고원준, 진명호, 김상호(이상 롯데), 안규영, 박세혁, 김동한, 이우성(이상 두산), 박종윤, 김상수, 지재옥(이상 넥센), 정영일, 문승원(이상 SK), 김용주, 오선진, 하주석(이상 한화), 강구성, 박상혁(이상 NC), 정주현(LG), 김윤동(KIA)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정영일은 지난 8월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SK 유니폼을 입었으나 병역 의무를 먼저 해결하기로 했다.

19명의 신병 선수들은 12월19일 상무 교육관에 소집돼 23일부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병역 의무를 소화한다.

KT, 미국 애리조나서 83일간 동계훈련

10구단 KT 위즈가 국내 훈련을 마감하고 미국 애리조나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KT는 선수단이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내년 2월 11일까지 83일간 동계 훈련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47일간 경남 남해 베이스볼파크에서 창단 후 첫 합숙훈련을 치렀다.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10명, 투수 15명, 야수 21명 등 총 46명이 참가한다. KT는 내년 2월 12일 일시 귀국한 뒤 대만 타이중으로 넘어가 3월 중순까지 실전 위주로 퓨처스(2군)리그 참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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