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름개선 비고시 기능성 성분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비고시 기능성 인증’이란 인증받은 회사의 제품에만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다는 뜻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인증은 홍삼의 비사포닌 계열 성분으로는 최초의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이다”며 “그동안 홍삼의 사포닌 성분에 비해 덜 알려져 있던 비사포닌 계열 성분의 기능성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홍삼오일은 정관장 6년근 홍삼을 KGC인삼공사 특허기술을 통해 순수하게 정제했다. 이 홍삼오일은 피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을 50%가량 함유해 주름개선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관장 홍삼을 원료로 하는 동인비, 랑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KGC중앙연구원의 장일무 원장은 “그동안 인삼공사는 면역력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피로회복, 항산화 개선 등 홍삼의 5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홍삼 전체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 홍삼의 발전과 인삼종주국 위상강화에 일조했다”며 “이번 홍삼오일의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 또한 국내 화장품 소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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