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통신업계에서도 모바일을 활용한 나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초콜릿’을 통해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영세상인과 개발도상국을 돕는 ‘상생과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T멤버십 초콜릿에서 이뤄지는 기부 캠페인은 ‘전국 전통시장 대표상품전’ ‘동네빵집 인기상품전’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구호물품 기부전’ 3가지로 구성됐다.
전통시장 대표상품전에서는 이달에는 횡성시장의 안흥찐빵, 속초 관광수산시장의 건오징어와 코다리강정 등 전국 7개 전통시장의 15개 상품을 판매한다. 다음달에는 상품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동네빵집 인기상품전에는 내달까지 10여곳의 동네빵집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구호물품 기부전은 멤버십 회원이 연필, 공책, 응급처치상자, 구호텐트 등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기브유’로 1,000점 이상의 레인보우포인트를 기부한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18일 LG U+는 ‘100% LTE’ 광고캠페인의 촬영에 활용했던 2,000만원 상당의 의상 및 소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는 물품은 CF 촬영에서 활용했던 의상 및 소품 200여 점이다. 특히 방송인 문지애가 입었던 아나운서 스타일의 정장과 구두는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LG U+는 지난 4월에도 아름다운 가게에 8,000만원 상당의 LTE 광고 소품을 기증한 바 있다. 박진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