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KINGSㆍ총장 박군철)와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18일 서울대 공대 회의실에서 상호 원격강의 콘텐츠의 공동 활용 및 교육과정 설계, 교재개발 자문 및 교류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KINGS와 서울대 공대가 협력해 전 세계 원자력발전분야 리더급 실무자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INGS와 서울대 공대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우수 교수인력, 연구 및 교육설비, 시설 등을 바탕으로 전문기술 인력과 학문ㆍ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특히 시스템엔지니어링 분야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KINGS는 지난 13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김무환)과도 원자력 안전교육 교류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관심이 증대된 국내 원전산업의 안전에 관한 학문적, 기술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KINGS 관계자는 “최근 잇단 MOU 체결로 16개국 해외 학생과 한국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수진에 의한 전문기술,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해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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