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천, 중국 500만 달러 수출계약 MOU체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천, 중국 500만 달러 수출계약 MOU체결

입력
2013.11.18 03:39
0 0

㈜금천(대표 박현종)이 11월 4일 중국 영동진출구(유)와 500만 달러 수출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수출량 증대에 합의했다.

㈜금천은 천연게르마늄의 원광인 견운모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견운모를 이용해 화장품 및 의료기기 등을 연구개발,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중국 영동진출구(유)와는 지난해 광저우전시회(Canton Fair)에서 첫 무역상담을 진행한 이후 밀착력 있는 팔로업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로 중국시장은 국내수출기업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블루오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반면 무역 장벽이 높아 진입에는 어려움이 있어온 게 사실이다. 실제로 중국 내수기업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대 중국 수출 통관은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금천은 중국 연태시 보세항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 속에 수출통관을 원만하게 해결하며 중국수출을 본격화했다. 특히 중국 연태시에서는 연태보세항 내에 상설전시장을 지원하는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금천의 중국시장 개척과 진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MOU체결식에도 중국 연태시 보세항 재정국 국장이 직접 참석해 양사의 협업 의지를 확고히 했다.

㈜금천의 박현종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의 쾌거는 고퀄리티 원천물질 및 원천기술 보유라는 특수성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여러 유관기관의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힘입은 극적인 성과"라고 말하며“앞으로 지역선도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는데 힘을 쏟겠다. 특히 금천견운모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그 가능성과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천이 보유하고 있는 '금천견운모'를 통한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지역선도기업으로써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어 향후 지역소득증대와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금천(www.gumcheon.co.kr)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미국, 싱가포르, 태국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브랜드 정책에도 힘을 기울여,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HBA expo에서는 28대 신생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경쟁력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