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본도와 교동도를 연결하는 교동연륙교가 내년 2월 임시 개통된다. 정식 개통은 내년 6월로 예정됐다.
강화군은 최근 교동연륙교 상판 거치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노선버스나 환자 이송 차량 등 응급차량에 한해 통행을 임시로 허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강화 본도와 교동도는 현재 뱃길로만 연결돼 있어 관광객이나 섬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는데 한계가 있다.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와 교동면 봉소리를 잇는 교동연륙교는 길이 2.11㎞(접속도로 1.33㎞ 제외) 폭 11.5m, 왕복 2차선 사장교로 총 89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강화군은 교동연륙교 하루 평균 통행량을 개통 연도인 2014년 1,811대, 2023년 2,087대로 예측했다.
이환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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