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조, 중국오픈 우승
남자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가 복식 파트너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유연성은 17일 중국 상하이 푸둥의 위안선 체육관에서 열린 2013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1위인 훈틴호우-탄위키옹(말레이시아)에게 2-0(21-13 21-12)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1타 차 2위
김인경(25ㆍ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3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은 1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ㆍ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1위 렉시 톰슨(미국ㆍ13언더파 203타)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은 1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김영석·정영원, 홍종문배 단식 우승
김영석(마포고)과 정영원(안동여고)이 제57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 랭킹 50위 김영석은 16일 서울 중구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강구건(54위ㆍ안동고)에게 2-1(2-6 6-4 6-4)로 역전승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정영원이 주니어 세계 랭킹 67위인 김다빈(조치원여고)을 2-1(5-7 6-3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네덜란드와 2-2 무승부
일본 축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겡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네덜란드는 전반 12분, 38분에 각각 라파엘 판 더 바르트(함부르크),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연속골을 터뜨려 앞서갔지만 일본도 전반 44분 오사코 유야(가시마 앤틀러스)가 만회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5분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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