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곽경택)가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는 17일 자정 기준 누적관객 103만 697명을 넘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역대 청불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앞서 와 가 개봉 4일, 가 5일, 가 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쓴 적이 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15세 관람가의 , 보다 빠르게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가 평일 개봉, 스크린 비수기인 11월에 ‘LTE급’ 속도로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 흥행 돌풍에는 전작 (2001년)의 향수가 1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관객 820만명을 동원했던 전작의 영향력이 관객 동원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SBS 드라마 로 급부상한 김우빈 등의 열연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전작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30~40대 팬들과 올해 가장 뜬 청춘스타를 보려는 20대 관객들이 맞물려 힘을 보탰다.
는 과거 부하에게 동수(장동건)를 살해하도록 교사한 준석(유오성)이 17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한 이후를 다룬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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