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와 윤하가 주인공으로 나선 뮤지컬 이 한국색채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색채학회는 13일 한국색채대상 색채문화ㆍ기술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을 선정했다. 은 빛이 투과되는 반투명막에 한국 수묵화와 서양 수채화 기법을 이용해 다채로운 색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색채대상에서 공연 작품이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작은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동화 . 김태우는 괴팍한 거인 역을 맡았고, 윤하는 순수한 소녀 머시 역을 맡았다. 6월 중국 상하이에서 3회 공연에 관객 2만명을 동원한 은 국내에서는 내년 1월 17일 포은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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