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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진종오, 월드컵파이널 50m 권총 동메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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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진종오, 월드컵파이널 50m 권총 동메달 外

입력
2013.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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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월드컵파이널 50m 권총 동메달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4·KT)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파이널에서 50m 권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월드컵파이널 라이플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69.5점을 쏴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194.3점을 기록한 왕즈웨이(중국), 은메달은 191.4점을 쏜 마쓰다 도모유키(일본)에게 돌아갔다. 월드컵파이널은 올해 개최된 4개 월드컵 대회 성적 등을 고려해 선별된 정상급 선수들과 지난해 이 대회 종목별 우승자만 초청돼 실력을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정몽규 회장, 2017 U-20 월드컵 유치 신청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신청을 위해 FIFA를 방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13일 스위스로 출국해 1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를 방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만나 유치신청서(비드북) 및 개최협약서를 제출하고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2017년 대회 유치의향서를, 7월에는 유치절차 및 참여조건 승낙협약서를 제출해 유치신청 절차를 밟아왔다. 2017년 U-20 월드컵은 한국을 필두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영국, 프랑스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개최국은 다음달 5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울산 김신욱, K리그 클래식 36R MVP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5)이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신욱이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신욱은 지난 9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0이던 후반 34분 결승골을 넣었다. 김신욱 외에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양동현(부산)이 선정됐고 미드필더로는 황지웅(대전), 고무열, 이명주(이상 포항), 임경현(전남)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수비수에는 황도연, 오반석 등 제주 선수 2명과 이정호(부산), 신광훈(포항)이 들었다. 골키퍼로는 제주의 수문장 전태현이 선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 푸틴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 수여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공식 방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태권도연맹(WTF) 명예 9단증을 받았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수여하고 태권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맹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러시아에서 태권도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09년 11월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한 바 있다.

안도 미키, 크로아티아 대회서 김연아와 대결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리허설이 될 크로아티아 대회에 일본의 스타 안도 미키(26)도 출전한다. 김연아와 안도는 13일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 주최 측이 발표한 여자 싱글 출전 엔트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다음달 5~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다. 김연아는 발 부상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하자 올림픽에 앞서 실전 감각을 조율할 대회를 물색하다가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선택했다. 두 선수는 2011년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이후 2년 9개월 만에 대결하게 됐다. 2011~12시즌을 쉰 안도는 올해 4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아기를 낳은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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