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슈즈업체들이 본격적인 겨울 부츠 판촉에 나서고 있다. 경품 증정은 물론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가격할인에 나선 곳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갑작스러운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부츠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맞춰 업계에서는 가격할인,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판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슈즈 멀티 스토어 레스모아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맺고 부츠 세일을 실시한다.
내달 1일까지 전국 레스모아 매장에서 진행되는 세일기간 동안 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부츠를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현대카드로 결제 할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10% 할인(포인트 차감) 혜택을 준다.
아울러 세일 기간 중 부츠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으로 고급 양털 장갑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레스모아는 세일 기간 동안 매년 많은 사랑을 받은 양털 부츠뿐 아니라 트렌디한 레더 부츠, 보온성과 방수성 모두 갖춘 패딩 부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부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ABC마트 역시 오는 17일까지 겨울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하는 ‘레이디 윈터 세일(Ready winter sale)’을 진행한다.
전국 ABC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워커 부츠, 양털 부츠 등 겨울 신상품을 구매하면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겨울 신상품 10% 할인 외에도 ABC마트의 매직박스 멤버십과 추가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더욱 실속 있는 슈즈 쇼핑이 가능하다. ABC마트 멤버십에 가입만 해도 1만원 추가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KT 올레 클럽 회원이라면 추가 5% 할인을 받아 알뜰한 가격으로 겨울 신상 슈즈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5만원 이상 겨울 부츠 구매 고객에게는 포근한 겨울을 위한 수면양말이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패션 브랜드 이에프씨의 슈즈 브랜드 에스콰이아는 21일까지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인기 부츠를 만나볼 수 있는 ‘부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부츠 페스티벌은 전국의 모든 에스콰이아 매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된다. 부츠 전 제품 20%, 일부 지정 제품에 한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제품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이외에도 부츠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패션 양말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명에게 털 깔창을 선물한다.
이번 부츠 페스티벌은 이에프씨 멤버십 회원에 한해 진행되며 이벤트 공지 문자를 지침하고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소렐에서는 캐러부와 티볼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방한 부츠를 선보이고, 해당 제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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