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뷰티]빈틈없는 광대축소술을 하려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뷰티]빈틈없는 광대축소술을 하려면?

입력
2013.11.13 02:30
0 0

넓은 얼굴에 강해 보이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광대축소술을 계획 중이던 24살의 A씨는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적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광대축소술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광대축소술 후 더 평면적으로 변해 버린 얼굴과, 볼살 처짐 현상으로 수술 받기 전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재수술을 위해 상담을 받은 곳에서 광대뼈 절골 부위가 벌어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더 심각한 충격에 휩싸였다.

광대뼈는 얼굴 가운데 부분의 윤곽을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얼굴의 폭을 결정짓는 데에도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광대뼈가 발달할수록 얼굴이 커 보이고 강한 인상을 주게 된다. 최근 작고 입체적인 동안 얼굴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러한 발달된 광대뼈를 축소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위의 A씨의 사례와 같이 광대축소술로 작고 입체적인 윤곽을 기대했지만, 수술 후 변화가 없는 경우나 라인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 절골 부위의 뼈가 벌어져 틈이 만져지는 경우, 볼처짐 현상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광대축소술은 정확한 방법으로 수술한다면 얼굴 폭이 한 쪽에서 12~15mm 정도 줄어들고, 입체적인 윤곽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수술방법의 오류로 인해 볼처짐 현상이나 수술한 부위에 틈이 생기는 등 우울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광대축소술시 얼굴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옆광대를 결정짓는 광대뼈 아치를 절골한 후 정확한 위치에 고정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수술시간 및 회복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일부에서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수술하는 경우가 있다. 광대뼈 아치를 절골한 후 안쪽으로 이동해 고정해 주지 않을 경우, 광대뼈가 아래쪽으로 처져 불유합(뼈가 서로 붙지 않아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볼살이 함께 처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라비앙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전 제림성형외과 원장)은 “광대축소술 후 뼈와 뼈 사이에 틈이 벌어진 불유합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광대뼈의 일부를 잘라낸 후 안정된 위치에 고정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빈틈없는 광대축소술을 위해서는 광대뼈 몸통은 입 안 절개를 통해 볼륨을 살리면서 적당히 갈아주고, 옆광대를 담당하는 광대뼈 아치의 정확한 위치에 확실히 절골한 후 안쪽으로 모아 안정된 위치에 고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모든 성형수술이 그러하지만 안면윤곽 수술의 성공과 실패 여부는 수술자의 경험과 테크닉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반드시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