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적립·가맹점 확대… 현대 제휴카드 2종 출시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챕터'(Chapter 2) 제휴카드 상품을 4일 선보였다. '멀티 멤버십-현대카드 M 에디션2'와 'SK에너지-현대카드 X' 두 종류로 기존의 카드에서 주유 적립, 가맹점 확대 등 혜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멀티 멤버십-현대카드 M 에디션 2를 발급받은 고객은 월 50만~100만원 이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2.0%의 M포인트가 적립되고, 월 100만원 이상 사용고객은 기존 적립율보다 1.5배 많은 M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은 한도나 횟수 등에 상관없이 카드를 사용한만큼 쌓인다. 단 이용금액이 월 50만원 미만이면 M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현대ㆍ기아차 신차 구매나 GS칼텍스 주유,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별도의 우대 M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

SK에너지-현대카드 X도 이용 실적에 따라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최대 8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50만원~100만원인 경우에는 리터당 50원, 전월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80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연회비는 두 카드 모두 국내 전용 1만5,000원, 국내외 겸용 2만원이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