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도예명인으로 꼽히는 김선식(43) 장작가마전이 17일까지 대구 영남일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기법으로 만든 청화백자와 새로 개발한 댓잎도자기 등이 선보인다. 순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달항아리 등 다양한 기법의 항아리와 다기세트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다.
문경 관음요의 김선식 도예가는 1998년 전승도예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현대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받았고, 200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도자기 부문 명인으로 지정된 김 도예가는 “작고하신 부친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며 “착한 도예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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