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4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부산 품 마켓 장터’에서 ‘퍼져라 청렴 부산, 열려라 희망 부산’이라는 주제로 청렴마켓을 운영한다.
품 마켓은 산복도로, 틈새 낙후지역, 마을공동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로 나눌 수 있는 품(노동력)과 물품을 ‘복’이라는 지역 화폐로 교환하고 거래하는 장터로 청렴마켓은 청렴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터를 일컫는다.
청렴마켓에는 청렴부스와 청렴배너가 설치되고 ▦착한 마을 품앗이 사업, 산복도로 관광 투어, 산복도로 원스톱 의료지원사업 등 청렴 사업 선호도 조사와 ‘나도 청렴 한마디’ 코너 운영 ▦올해 창조도시본부에서 추진한 청렴 시책 홍보 ▦청렴 홍보 전단과 홍보기념품 배부, 청렴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는 이날 진행될 청렴 사업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시민이 선호하는 사업은 내년도 청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나도 청렴 한마디’ 코너 운영을 통해 시민이 현장에서 말하는 소중한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청렴마켓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도 청렴도 조사’에 맞춰 시민들의 청렴에 대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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