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연승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1(26-24 21-25 25-23 25-23)로 꺾었다. 삼성화재는 신생팀 러시앤캐시를 3-0(25-21 25-11 25-21)으로 눌렀다. 삼성화재 주포 레오는 1세트부터 상대 코트를 맹폭격, 6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24득점을 올렸다.
최유림, ADT 캡스 챔피언십 우승
최유림(23ㆍ고려신용정보)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림은 10일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총 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장하나(21ㆍKT)와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파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최유림은 2차전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을 결정했다. 장하나는 시즌 4승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 상금 5,750만원을 보태 6억8,270만원을 쌓아 시즌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배연주, 성지현 꺾고 코리아그랑프리 女단식 우승
배연주(KGC인삼공사ㆍ랭킹 9위)가 2013 전주빅터 코리아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선수권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배연주는 10일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성지현(한국체대ㆍ5위)을 2-1(21-19 15-21 21-1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연주의 국제대회 우승은 2009년 코리아챌린지 선수권 이후 4년만이다.
최운정, LPGA 미즈노 클래식 준우승
최운정(23ㆍ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10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최운정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냈지만 테레사 루(대만ㆍ14언더파 202타)에 2타가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장은비(24)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 신지애(25ㆍ미래에셋)는 6언더파 21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