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외국인주택단지로 지정된 송도 재미동포타운이 7일 착공한다.
사업시행사인 코암인터내셔널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 캠퍼스타운역 인근 재미동포타운 건설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5에 들어서는 재미동포타운은 5만3,631㎡에 지하 4층, 지상 49층의 대규모 주상복합타운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830가구에 오피스텔 1,974가구를 비롯,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과 KAV센터, 서울대병원 메디텔 등도 들어선다.
국내 분양은 2014년 3월쯤 시작되고 입주는 2017년 상반기부터 이뤄진다. 해외청약 및 분양은 현재 1,000가구를 웃돌았다.
기공식에는 해외 부동산 업체 대표들과 우수 에이전트 20여명이 방문하며,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스위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분양 받은 동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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