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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단거리노선확대,저비용항공사 모기지와, 지방공항 활성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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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단거리노선확대,저비용항공사 모기지와, 지방공항 활성화 주력

입력
2013.11.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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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취임 첫 기자 간담회

“김포국제공항의 단거리 노선 확대 등 비즈 포트화와 저비용항공사(LCC)의 모기지화, 지방공황 활성화, 경쟁력강화를 위한 공항공사법 개정 등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5일 취임후 김포공항에서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김포공항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인천국제공항 허브화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고 양 공항이 윈윈 발전하는 전략이라고 김포공항의 미래 청사진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지금처럼 중장거리 노선의 환승공항 역할을 유지하고 김포공항은 인천공항의 서브 공항으로 단거리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면 두 공항의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며 “특히 국민이 서울 도심과 가까운 김포를 이용하는 게 편리함에도 모든 국제선을 인천으로 가야 한다면, 그건 국민의 욕구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LCC의 경우 향후 외항사와 경쟁해야 할 입장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선(김포)과 국제선(인천)을 나눠 운영하다 보니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고 “김포공항을 LCC의 모기지로 바꿔 조업, 정비 등을 수행할 수 있다면 LCC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김사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항공조종사를 제대로 양성할수 있는 곳이 없어 양양 공항 등 지방공항을 활용해 항공조종사 양성기관을 만들어 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공사가 발전하는 방향 중 하나로 해외 진출을 꼽을 수 있다”며 “각 국의 해외 공관을 활용한다면 항행장비의 무한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9년 용산 참사때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했던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적절한 때가 되면 용산 사태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 애도의 뜻을 표명할 용의가 있다”면서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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