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올해 3ㆍ4분기에 2,8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의 금융환경 속에서 수익성이 전년도 대비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판매관리비용 통제와 은행 외 계열사들의 수익성 향상으로 전 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으로 자본적정성 판단기준인 BIS비율(BASELⅠ기준)은 15.43%, 수익성 지표인 ROA와 ROE는 각각 0.84%와 11.30%,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도 각각 1.45%와 0.83%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745억원, BIS 비율은 15.03%, ROA와 ROE는 각각 0.90%와 11.92%를 기록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도 각각 1.40%와 0.68%를 나타냈다.
BS캐피탈 및 BS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200억원 및 83억원으로 계열사 실적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금융지주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NIM 하락 등 수익성 감소요인을 철저한 비용관리와 안정적인 성장으로 만회했으며, 지역 강소기업 중심의 우량여신 지원과 은행 외 계열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그룹 총자산도 50조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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