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는 대구문학 발행 100호를 맞아 특별부록으로 ‘대구문협 대표작선집’ 총 6권을 발간했다.
선집은 회원들의 대표작과 작고 문인들의 대표작을 모아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제작됐고, 제 1권은 시, 2권은 시와 시조, 3권은 소설과 희곡, 4권은 수필, 5권은 수필과 평론, 6권은 동시와 동화로 이루어졌다.
특히 1대부터 11대 집행부까지 행사 화보를 통해 문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회원들의 사진과 약력, 등단 년도와 등단지 등도 함께 수록됐다.
공영구 대구문인협회장은 “선집은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며 “내용면에서도 손색없는 작품들로 문학도들에게 교과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집의 출판기념회는 12일 덕영치과빌딩 7층 대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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