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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故유재하-김현식 추모…“두 분의 LP, 꺼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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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故유재하-김현식 추모…“두 분의 LP, 꺼내야겠어요”

입력
2013.11.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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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김현식 기일

신승훈이 故 유재하와 김현식의 기일을 맞아 추모글을 올렸다.

신승훈은 1일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이 김현식, 유재하 선배님의 기일이자 저의 데뷔 23년이 되는 날입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두 선배님의 음악으로 시작된 저의 음악 인생이 절반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데뷔 전의 마음으로 두 분의 LP를 꺼내 들어봐야겠어요” 라며 두 명의 천재 뮤지션들이 남긴 음악 유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최근 프로젝트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로 가요계로 돌아온 신승훈은 자신을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만든 장본인을 故 유재하, 김현식이라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하, 김현식의 음반은 단언컨대 명반입니다”, "신승훈을 발라드의 황제로 만든 유재하, 김현식…대한민국 가요계의 거장들이네요. 멋지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년 11월 1일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故 유재하는 단 한 장의 음반을 통해 국내 최초로 직접 작사와 작곡뿐 아니라 편곡, 노래, 연주를 선보여 후대의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줬다.

또한 그를 기리며 지난 1989년부터 개최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故김현식 또한 1980년 정규 1집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해 어두운 시대를 위로하는 진솔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1990년 11월 1일, 만 32세의 젊은 나이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식 생전모습 그립다", "유재하 음반은 지금 들어도 명반인 듯", "유재하 목소리 정말 좋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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