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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한민국의 패션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입력
2013.10.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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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한민국의 패션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3 제11회 전국대학생패션쇼가 31일 대구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패션쇼는 창의적인 패션쇼를 통해 차세대 예비디자이너를 발굴ㆍ육성해 선진국형 패션문화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9개 대학 패션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참가, 11월1일까지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31일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신라대 장안대 한국폴리텍대(섬유패션캠퍼스) 계명문화대 동양대 서원대 한국폴리텍대(안성여자캠퍼스) 한세대 경북대(상주) 경상대 동서대 영남이공대가 3회로 나눠 패션쇼를 펼쳤다. 또 1일에는 경북대 목포대 선린대 제주대 호원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백석문화대 서울종합예술대 청주대 계명대 대구예술대 안동대 충남대 한남대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패션쇼와 함께 창업동아리의 스몰마켓 음악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광배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전국대학생패션쇼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ㆍ육성과 함께 한국 패션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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