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지난달 30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한 메리 메자넥 미국 의회 조사처장, 마크 메닌 아시아담당관과 남북관계 현안과 한반도 통일문제, 북한 어린이 영양실태 및 대북 의료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한반도 통일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에 각별한 노력을 해야 하고 주변국들의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면담에는 고현욱 국회 입법조사처장, 박상민ㆍ이혜원 서울의대 교수,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미국 의회 조사처는 전문성ㆍ중립성ㆍ신속성ㆍ기밀성 등을 원칙으로 의회의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민주ㆍ공화당 모두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메리 메자넥 처장은 의학박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보건사회복지부 차관보를 지낸 보건문제 전문가이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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