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다이내믹 부산 전국 산악자전거(MTB) 랠리’가 11월 3일 오전 9시 부산 백양산 일원에서 열린다.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사랑 범시민자전거연합회(회장 최삼규)가 주관하며 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산악자전거 동호인, 마니아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랠리는 초보자 등 일반 참가자를 위한 25㎞ 코스와 산악자전거 마니아층을 위한 35㎞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 모여 개회식에 이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은 뒤 백양산 산악코스를 주행하고 나서 어린이대공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이날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부산교통문화연수원이 자전거학교를 개설해 초ㆍ중학생과 시민에게 자전거 타기 이론과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악자전거와 안전용품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레저스포츠 활동으로 에너지 문제, 교통체증 등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자전거 타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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