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경영진의 연령대를 크게 낮추는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30일 변동식 CJ오쇼핑 신임 공동대표와 강석희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 겸 CJ E&M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9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내달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승진자는 55명이다.
계열사에선 ▦CJ프레시웨이 강신호 대표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 ▦CJ푸드빌 정문목 대표 ▦CJ파워캐스트 이호승 대표 등 4명의 대표가 새로 선임됐다. 대부분 사내 2인자에서 대표로 승진한 케이스다.
또 신규 임원 20명 가운데 43세 이하가 절반(10명)을 차지했다.
재계에선 이번 CJ 정기인사가 '젊은 피'발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실적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철저히 적용됐다"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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