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주요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랭킹 GPCI(Global Power City Index) 평가에서 서울은 종합점수 1,104점을 받아 40개 세계 주요 도시 중 작년과 같은 6위를 기록했다.
GPCI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 접근성 등 6개 분야에 걸쳐 국제경쟁력을 평가해 종합점수를 낸다. 1위는 런던이 선정됐고 뉴욕과 파리, 도쿄,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대비해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상승했다.
한편 서울 송파구는 이날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3 세계 성과관리대회(BSC) 에서 올해 최고의 성과관리를 한 기관에 주어지는 '세계 BSC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기초자치단체로선 처음이며, 송파구의 사례는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과 명예의 전당 리포트에 소개되고 국제 콘퍼런스에도 우수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김현빈기자 hb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