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성지현, 새마을금고서 아버지와 한솥밥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22·한국체대)이 아버지 성한국(50) 감독이 속한 MG새마을금고에 입단한다. 새마을금고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성지현 등 8명의 선수로 이뤄진 여자 배드민턴단 창단식을 연다. 성지현은 현재 세계랭킹 4위이며, 지난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단식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롯데, 모토니시 1군 작전·주루 코치 영입
프로야구 롯데가 30일 1군 작전 및 주루 코치로 일본인 모토니시 아츠히로 코치를 영입했다. 모토니시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수비 및 주루 코치와 라쿠텐 외야수비 및 주루 코치를 역임했다. 올해 롯데 스프링캠프 때는 인스트럭터로 초빙된 바 있다. 10구단 KT 역시 이날 오키 야스시 전 고양 원더스 배터리 코치와 박계원 전 롯데 작전 주루 코치와 계약했다. 이로써 KT는 이광근 수석 코치를 비롯, 김경남·김봉근·윤형배 코치 등 총 9명의 코치 선임을 완료했다.
평창올림픽조직위,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협약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위원회로(IPC)로부터 대회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조직위는 30일 서울 중구 수하동의 서울사무소에서 IPC 곤살레스 사비에르 최고경영자(CEO)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협약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IPC가 그 동안 패럴림픽을 개최하며 쌓은 노하우를 개최 도시의 조직위에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명 상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선두 올라
올해 창단한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대명 상무가 2013~14 아시아리그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상무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에서 열린 일본제지 크레인스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피리어드에서만 3골을 터뜨리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5-2(1-1 1-1 3-0)로 승리,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이날까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20경기를 치른 상무는 승점 39(13승7패)를 기록, 일본의 오지 이글스(13승1패·승점 38)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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