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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ㆍ중학 ‘가을문화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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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ㆍ중학 ‘가을문화축제’ 풍성

입력
2013.10.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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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각급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끼를 발산하고 키워줄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오순임)은 11월12일 오후 3시 부산교대 그랜드홀에서 동래지역 초ㆍ중학교 문화예술동아리가 펼치는 ‘감성과 행복더하기, 동래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및 관현악 연주, 합창, 사물놀이, 학생ㆍ교사가 함께하는 댄스, 교장ㆍ교감의 밴드 연주 등이 어우러진다.

또 어머니 합창, 솔리스트 재능기부 등 가을의 정취와 예술적 감흥이 조화된 공연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우고 예술적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지역 초ㆍ중학교에서는 10월부터 특색 있는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계속해 왔다.

안민초등은 달빛음악회를, 두실초등은 찾아가는 마을음악회, 연산초등은 전통놀이 한마당 축제, 금성초등은 예술꽃 새싹학교 축제의 날, 부곡여중은 감성더하기 런치 콘서트 등 학교별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행사는 단위학교의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등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 것을 평가되고 있다.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은 11월 16일 해운대구청소년수련관에서 반여ㆍ재송지역 초ㆍ중학생 및 지역주민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HAM(H 하늘 아래, A 아이들의, M 미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저소득층 밀집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적 빈곤감 해소를 위한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재능 발굴과 청소년 건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경)도 지난 15일 오후 3시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치고 청소년문화에 대한 어른들과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기 위한 제3회 남부드림마당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함께 해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대연초등의 조부모사랑 공연 외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해군작전사령부(밴드), 부산예술대학(대학생 밴드), 국립부산국악원(민요), 부산남성합창단 등도 참여했다.

남부교육청은 연내에 제4회 남부드림마당으로 “ 선생님! 감사합니다” 행사를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초ㆍ중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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