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류지상(31)이 지난 23~27일 열린 이탈리아 루치아노 네로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류씨는 이 대회에서 오페라 ‘돈 카를로’ 중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등을 불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했다. 리리카(Lyrica) 특별상도 받았다.
류씨는 연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마쳤다. 독일 아헨국립극장에서 공연된 하이든의 오페라 ‘달의 세계’로 데뷔한 후 유럽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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