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적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또 피부가 건조하면 인체는 피지 분비량을 늘리기 시작하는데, 잘 알려져 있다시피 피지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보습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보습은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관리의 기본으로, 보습을 높이면서 피부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시술도 여럿 소개됐다. 대표적인 시술이 물광주사다. 피부 보습과 탄력 효과를 높이는 히알루론산이 주 성분으로 이를 피부에 주입해 피부 보습을 늘리고 노화를 방지한다.
최근 알려지고 있는 트리플 물광젯은 물광주사의 진화형이라고 보면 된다. 물광주사와 달리 주사 바늘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고농축 히알루론산 용액과 생리식염수, 비타민, 탄산수 등을 강한 압력으로 분사해 피부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를 통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피부 윤기, 미백, 각질제거, 피지 제거, 잔주름 제거, 블랙헤드 제거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2주 간격으로 4회 이상 시술하며, 1회 시술 시간은 40분 내외로 짧다. 효과가 1년 정도 지속된다는 점에서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고 있다면 관심 가져 볼만하다.
햇살가득한 가정의학과의원 박성은 원장은 “여성 사이에서 피부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트리플 물광젯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피부결이 상당히 균일해지면서 거칠어 보이는 피부를 마치 물을 발라놓은 듯하게 만들어 젊은 여성은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이 시술법을 꾸준히 찾고 있다”고 전했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부 노폐물 배출하고 이는 맑은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탄력 조직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진다. 이밖에도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꼬박꼬박 바르는 게 좋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