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26일 문을 연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최미선ㆍ넥서스북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8일 발표한 '도서관 이용 및 대출현황'을 보면 101회를 대출한 에 이어 (김려령, 92회) (이외수, 91회) (김진명, 88회) (이문열, 82회) 등 소설 또는 문인 수필이 대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체 대출 건수 38만8,074건 중 문학류가 대출의 33.8%를 차지했고 이어 예술(16.4%) 사회과학(14%) 순으로 집계됐다. DVD는 이 98회, 아동도서는 (황문숙)이 66회로 가장 많이 대출됐다.
시는 지난 1년간 총 220만명이 서울도서관을 방문했으며, 5만7,1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7,640명으로 이 중 절반 가량이 단행본ㆍDVD 열람실인 일반 자료실을 이용했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 한 서울도서관은 연면적 9,499㎡, 지상 1~4층(자료실) 지하3~4층(보존서고) 규모로 6개의 자료실과 지하보존서고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도서 24만여권, 전자책 8,200여종, DVD 등 비도서 4,900여종 등을 소장하고 있다.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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