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흥사단(이사장 반재철)은 26, 27일 경기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민족을 위한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이란 주제로 제100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했다. 흥사단은 단우와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일제시대 독립운동과 해방 후 시민운동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반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흥사단 창립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바라던 '복된 민주공화국'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며 "창립 100주년 자축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정의롭고 행복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흥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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