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에 2단계 사업지구 단지 조성 및 연계도로 건설공사를 연내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구역은 내포신도시 개발 추진계획상 2단계 사업지구 37만3,323㎡ 로 애초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는 LH와 협의를 거쳐 11월부터 택지와 주변지역 연계를 위한 도로 2-12호선 1,202m와 홍예공원 연결로 545㎙를 개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LH는 생활대책용지 12필지(1만㎡)와 협의양도인택지 688필지(17만3,000㎡)를공급할 예정이다. 협의양도인택지는 내달 7일, 생활대책용지는 22일부터 각각 신청서를 받는다. 협의양도인택지는 획지별로 2014년, 2015년에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생활대책용지는C-7블록은 2015년, C-6블록은 2016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한금동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은 "내포신도시는 도청과 교육청 등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초기생활권 1단계 구역에 대한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 내포신도시가 들어선 홍성·예산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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