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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영복 큐브엔씨 대표, "독도 관심은 '반짝'이 아니라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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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영복 큐브엔씨 대표, "독도 관심은 '반짝'이 아니라 지속돼야"

입력
2013.10.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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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개발업체인 ㈜큐브엔씨 이영복(40) 대표는 '독도마니아'다. '안용복의 독도지키기'라는 인터넷 플래시게임을 개발하는가 하면, 독도관련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까지 나서는 등 누가 시키지도 않은 독도운동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

그가 올해 독도의 날인 25일 자신의 모교인 안동 북후중학교 전교생 38명과, 북후초등학교 전교생 54명에게 독도티셔츠를 기부하는 등 그야말로 '민간 독도수비대장'을 자처하고 있다.

그가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경북도교육연구원 의뢰로 독도의 자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전자교재를 만들면서부터다. 자연스레 독도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이 노골화하자 대국민 독도교육 차원에서 게임 등의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영복 대표는 "일본의 망언이 불거질 때만 반짝 독도에 관심을 보이다가 곧 식어버리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모교의 후배들이 독도티셔츠를 입을 때마다 나라사랑 및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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