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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사나이' 이형택, 복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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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의 사나이' 이형택, 복식에 도전

입력
2013.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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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증권배 국제남녀 챌린지 테니스대회가 내달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5만달러, 여자부는 2만5,0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명사 이형택(37)이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이형택은 임규태(32ㆍ삼성증권)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 출전한다. 이형택은 삼성증권 챌린지 초대 챔피언이자 통산 7번 우승컵을 안았다. 디펜딩 챔피언 류옌순(30ㆍ대만ㆍ랭킹60위)은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지난 6월 윔블던 남자 주니어 준우승을 차지한 정현(17ㆍ삼일공고ㆍ500위)과 청각장애의 한계를 뛰어넘고 코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덕희(15ㆍ제천동중ㆍ898위)가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합류했다.

임용규(22ㆍ한솔테크닉스ㆍ290위)와 정석영(20ㆍ한솔테크닉스ㆍ340위), 남지성(20ㆍ삼성증권ㆍ442위)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도전장을 던졌다. 임용규는 올 시즌 2개의 퓨처스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지난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식 금메달을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올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KDB 코리아오픈 8강행 돌풍 주역 장수정(18ㆍ양명여고ㆍ338위)과 국내실업 최강자 이예라(26ㆍNH농협은행ㆍ347위), 류미(27ㆍ인천시청ㆍ396위), 김소정(27ㆍ고양시청ㆍ503위)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디펜딩 챔피언 세마 에리카(25ㆍ일본ㆍ164위)도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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