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안전행정부 주최 주민자치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회장으로 활동중인 김난희(44ㆍ사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의 응모작은 '어디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중요한 이유' 이다. 김씨는 이 수기를 통해 금산다락원 예술대학 과정이 선사한 변화, 6년에 걸친 노력끝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환갑을 넘긴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결성하게 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첫 공연의 설레임 등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씨는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단원들의 끝없는 자구 노력과 더불어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호응해주는 행정 역량이 제대로 발휘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행사 때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는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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