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중남미 항만개발협력 대표단장으로 페루를 방문중이던 김윤호 항만투자협력과장이 24일(현지시간) 이키토스항 인근 신항만 예정지 조사를 위해 강을 건너다 보트전복 사고로 순직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과장급 1명을 현지로 파견해 사고를 수습토록 했다. 김 과장의 시신은 주페루 한국대사관, 페루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국내로 운구될 예정이며, 장례는 해양수산부장으로 치러진다.
1994년 공직에 입문한 고인은 인천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해양보전과장, 장관 비서관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권인숙씨와 1남 1녀가 있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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