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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만의 길 정립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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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현대만의 길 정립 재도약"

입력
2013.10.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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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 웨이(wayㆍ현대만의 길)'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현 회장은 24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신개념 복합연수원 '블룸비스타'개원식 기념사를 통해 "선대 회장으로부터 이어받은 현대 정신과 인재경영ㆍ창의경영ㆍ행복경영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현대 웨이'를 정립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래적 시각에서 재편하고 글로벌 전략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10년의 2기 신경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날 문을 연 블룸비스타에 대해 "그룹의 차세대 리더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비스타(Bloomvista)는 ▦활력과 에너지의 만개를 상징하는 'Bloom'과 ▦좋은 전망 및 미래 비전을 뜻하는 'Vista'의 합성어로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는 아름다운 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현대 측은 설명했다. 블룸비스타는 연면적 5만㎡에 연수원과 호텔(지상 15층 규모)이 각각 2개 동씩, 총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는 국내 첫 호텔형 연수원이다.

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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