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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부산·울산·경남] "마산·창원·진해 지역별 특화 균형발전… 명품 도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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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부산·울산·경남] "마산·창원·진해 지역별 특화 균형발전… 명품 도시로 건설"

입력
2013.10.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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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은 "인구 110만명, 면적 743㎢, 예산규모 2조5,000억원, 지역내총생산(GRDP) 32조4,005억원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수도권과 더불어 국가발전 2대 중심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 통합 창원시를 소개했다.

통합 3년의 성과에 대해 박 시장은 "광역도로망 구축과 산업고도화, 지역격차 해소 등 통합기반을 다지는 한편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주요 경제지표를 상승시켜 전국 여타 도시들을 압도하는 역동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마산의 문화ㆍ역사, 창원의 산업, 진해의 해양 등 통합 창원시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마다 특화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한다면 머지 않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창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리모델링하고, 창원국가산단의 첨단복합산업단지화 등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경남테크노파크와 창원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이른바 '창원대로 중심의 R&D벨트' 구축과 경남도와 공동 추진중인 연구개발특구 지정, 부산경남과학기술원이 설립되면 창원은 명실상부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대한민국 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창원시의 목표는 세계 일류가 되는 것, 세계 속의 명품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이는 국내외 다른 도시와 비교하기 보다는 창원만의 생각과 아이디어로 '최고'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글로벌 스탠다드보다 한 차원 높은 '창원 스탠다드'를 실현하고 있다"며 "창원 스탠다드는 시가 시책을 처음 시작했거나 추진한 사업들이 전국으로 확산돼 도시발전의 변화를 유도하고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아 그 시책과 사업들이 지방행정의 자치교본이 된 경우를 말한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대표적인 창원 스탠다드는 기업사랑운동, 환경수도, 자전거특별시, 평생학습도시, 생태교통도시 등 '메이드 인 창원'의 인기시책"이라며 "슬기롭고 현명한 110만 시민의 중지를 모아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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